세숫비누는 크기가 작아서 일반 비누곽을 사용하면 보관이 쉽습니다. 그러나 빨랫비누는 사이즈가 제법 크기 때문에 전용 비누곽이 필요합니다. 빨랫비누를 효과적으로 보관하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우유곽을 활용했더니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매일매일 저녁 빨랫비누를 조금씩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루동안 입었던 와이셔츠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빨랫비누로 지우면 잘 지워져서 빨랫비누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빨랫비누를 간단하게 보관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을 잘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유를 먹고 난 후 우유곽에 빨랫비누를 담아도 괜찮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곧바로 실행으로 옮겼습니다. 우유곽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빨랫비누를 넣어보았습니다. 결과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필요할 때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대만족이었습니다.
우유곽이 너무 오래되면 지저분해질 수 있으니 새로운 우유를 먹고 난 후 교체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유곽으로 빨랫비누를 보관하니 너무 편합니다. 혹시 저처럼 빨랫비누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우유곽을 활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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