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햇빛 가리개 셀프 제작하기

저는 운전할 때 핸드폰 내비게이션 어플을 사용합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네비 어플은 카카오네비와 티맵입니다. 낮 시간에 운전할 때 핸드폰 화면이 잘 보이지 않는 문제와 더운 여름철 스마트폰 온도가 뜨거워지는 두 가지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핸드폰 햇빛 가리개를 셀프로 제작해 보았습니다.

 

만들까 아니면 구매할까?

쇼핑 검색으로 핸드폰 햇빛 가리개를 찾아보니 여러 제품들이 시중에서 판매 중이었습니다. 스마트폰 후드라는 제품명으로 검색되는 상품들도 있었습니다.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았지만 저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만들어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스마트폰 케이스 활용하기

제가 스마트폰 햇빛 가리개, 일명 스마트폰 후드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주재료는 스마트폰을 처음 구입할 때 받는 케이스였습니다. 스마트폰 박스는 튼튼하고 색상도 검은색이어서 햇빛가리개에 안성맞춤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스마트폰 상자를 아직 버리지 않고 있어서 구석에 보관 중인 상자를 꺼내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아이폰 11 프로 박스

자르기

핸드폰 햇빛 가리개를 만들 때 자신이 사용하는 거치대에 맞게 제작해야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거치대는 논슬립 스타일입니다. 주로 가로로 눕혀서 사용합니다. 저의 핸드폰 기종은 아이폰 12 pro max 여서 사이즈가 매우 큰 편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핸드폰 상자가 아이폰 11프로 케이스여서 사이즈가 맞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저는 논슬립 패드에 아이폰과 같이 거치할 수 있도록 양 옆을 제거하였습니다. 그 결과 아주 적당하게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스마트폰 후드가 완성되었습니다.

상자 내부

아래 사진을 보면 상자 모서리를 칼로 잘라주었습니다. 모서리 부분은 칼로 쉽게 잘라져서 작업하기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모서리를 잘라서 펼친 모양입니다. 윗부분만 남겨 놓고 나머지 3면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테스트

완성된 햇빛 가리개를 논슬립 거치대에 핸드폰과 함께 끼워보니 잘 세워졌습니다. 이대로 사용하면 햇빛도 가려주고 스마트폰 발열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완성된 햇빛 가리개

 

 

지금까지 직접 제작한 스마트폰 햇빛가리개에 대한 기록이었습니다.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