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중앙시장 지나다가 갑자기 호떡이 먹고 싶었습니다. 공영주차장 입구 쪽에 호떡집이라고 쓰여 있는 큰 간판이 보였습니다. 간판에는 원조라는 표시도 있었습니다. 호떡을 사기 위해 찾아가 보았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호떡집이 운영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개시하기 전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호떡집 앞에 몇 명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는데 이분들은 오픈할 때를 기다리고 계신 고객들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하고 몇 분 지나지 않아 주인장께서 “이제 오픈할 예정이니 줄을 서 주세요~”라고 안내를 했습니다. 이때 시간이 토요일 낮 12:40분이었습니다. 토요일 오픈시간은 12시 30분~50분 사이로 예상해 봅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기 때문에 앞에서 세 번째로 대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주인장께서 기름을 붓고 호떡을 굽기 시작하자 갑자기 대기줄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기줄이 없었다면 씨앗호떡 한두 개 사서 먹어보았을 텐데 대기줄이 길다 보니 좀 더 구입해야 될 것 같았습니다. 메뉴에서 세 번째까지 맛있어 보여서 찹쌀씨앗호떡 3개, 인절미꿀호떡 1개, 흑임자꿀호떡 1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몇 분 지나자 제가 주문한 호떡이 준비되었습니다. 배가 부른 상태라서 그 자리에서 호떡을 먹지는 않고 호떡을 들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 한숨 잔 후에 호떡 생각이 나서 봉투를 열어보았습니다. 찹쌀 호떡 한 개를 집어 먹어보았습니다. 식었는데도 맛이 좋았습니다. 속초 중앙시장 원조 남포동 씨앗호떡은 기름에 튀긴다는 인상을 줄 정도로 기름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먹기 전에 느끼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졌는데 막상 호떡을 먹어보니 별로 느끼함이 없었습니다.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인절미꿀호떡은 개인적으로 잘 맞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흑임자꿀호떡은 나름 괜찮았고요.
웨이팅이 많은 호떡집에 우연히 오픈시간 맞춰가서 많이 기다리지 않았던 것이 좋았습니다. 다음에 속초중앙시장에 가게 된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해야겠습니다. 정보가 필요하신 분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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