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구미동에 있는 우동 맛집 야마다야를 평일 점심 방문하였습니다. 12시 전에 매장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제법 길었습니다. 야마다야는 분당 3대 우동 맛집 중 하나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맛과 분위기가 특별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간단한 후기를 남겨보고 웨이팅 없이 식사할 수 있는 팁도 알려드리겠습니다. 팁은 이글 제일 마지막을 보세요.
위치
야마다야 주소와 영업시간, 휴게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방문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24 굿모닝프라자 1층 101호
영업시간 : 11시~20시 (화요일은 쉬는 것 같습니다.)
휴게시간 : 14:30~17:00
매장 바로 앞에는 주차장이 없고 조금 떨어진 지근 거리에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식당까지 조금 걸어와야 합니다. 매장 근처에 녹지로 조성된 지역이 있어서 야외에서 식사하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
제가 주문한 메뉴는 야마다야에서 제일 잘 나가는 자루붓가께우동입니다. 차가운 우동 세트메뉴를 시켰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우동이 자루붓가께우동입니다. 차가운 우동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호리병처럼 보이는 병에 우동 국물이 담겨 있습니다. 국물을 적당히 우동에 부으면서 먹으면 됩니다. 일행 중 국물을 다 부은 분도 계시던데 저는 3분의 2 정도만 부어서 먹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흐린 간장물 처럼 보이는 국물은 튀김요리등을 찍어 먹는 용도입니다. 저기 보이는 깨소금과 파, 그리고 무 갈아놓은 것을 가락국수에 넣어서 함께 먹게 됩니다.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세트 메뉴로 나온 샐러드 튀김 그리고 롤 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어떻게 입에 들어갔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매장 분위기
일단 평일 점심시간에 매장 안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식사하시는 인원들이 많아서 매장 안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매장은 다소 시끌시끌했고 전형적인 우동집을 연상케 했습니다.
일본에 야마다야 본점이 있습니다. 본점이 사누키현에 있어서인지 사누키대사관이라고 쓰여있는 표지판이 보이네요.
본점 사진이 액자에 걸려 있습니다. 본점은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는 창가 쪽에 앉았는데 식탁 위에 있는 등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불빛이 요리를 비춰주면 메뉴가 더욱 맛있어 보이죠. 아주 맛있게 점심식사를 마쳤습니다.
여기서 평일점심때 웨이팅 없이 야마다야를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다림 없이 식사를 하고 싶으시다면 12시 20분 이후에 방문하면 됩니다. 매장이 매우 넓은 편인데 주변 직장인들이 12시에 몰려서 식사를 하다 보니 12시 전후로 웨이팅이 길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20분이 지나면 먼저 오신 손님들이 식사를 거의 마칠 시간이 되고 순환이 빨리 되어서 여기저기 빈자리가 보였습니다. 시간이 가능하다면 12시 30분대에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직장인이라 조금 웨이팅을 감수하며 식사를 하였습니다. 가락국수가 빨리 먹는 음식이다 보니 정말 빠르게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면 배가 덜 차는 느낌인데 이상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포만감이 생깁니다. 아마도 가락국수면이 뱃속에 들어가서 팽창하기 때문이 아닐까 짐작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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